1.종목 개요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하며 문화 현상이 된 K-POP과 K-미디어 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들에 손쉽게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덕질이 곧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컨셉으로, K-컬처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하이브, 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4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중심으로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같은 콘텐츠 제작 및 유통사까지 K-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특정 종목의 리스크는 줄이면서 산업 전반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이 ETF는 에프앤가이드(FnGuide)가 발표하는 'FnGuide K-POP & 미디어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 K-POP 및 미디어 관련 기업 상위 20개 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선정하여 산출한다.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은 미디어 산업에 속하거나, 미디어 관련 매출 비중이 10%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광고업 관련 매출 비중이 10%를 넘는 종목은 제외하여 순수 K-POP 및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의 비중을 높였다.
NH-Amundi자산운용은 이 기초지수의 일간 변동률과 ETF의 순자산가치(NAV)의 일간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구성종목을 복제하여 투자하는 완전복제전략을 핵심으로 사용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이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는 NH-Amundi자산운용이며, 총 보수는 연 0.45% 수준이다. 이 보수에는 운용보수(0.36%), 지정참가회사보수(0.05%), 신탁보수(0.02%), 일반사무관리보수(0.02%)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6년 3월 기준으로 주요 구성 종목 상위 10개는 하이브(28.43%), JYP Ent.(20.17%), 에스엠(16.05%), 와이지엔터테인먼트(10.60%), CJ ENM(8.77%), 스튜디오드래곤(6.36%), YG PLUS(2.99%), SBS(2.27%), 노머스(1.52%), 애니플러스(1.13%) 순으로, 4대 엔터테인먼트사의 비중이 약 75% 이상을 차지하여 K-POP 산업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4.나의 아이돌이 받지 못한 정산, ETF 분배금으로 받는다
주식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배당금은 ETF에서 '분배금'이라는 용어로 불린다. HANARO Fn K-POP&미디어 ETF는 매년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회계기간 종료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데, 이는 편입된 K-POP 및 미디어 기업들이 지급하는 배당금을 재원으로 한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주당 35원을, 2024년에는 주당 30원을 지급한 기록이 있다. 내가 응원하는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의 주식을 직접 사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ETF에 투자하면 여러 엔터사와 미디어 기업으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분배금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어 '덕심'과 '팬심'을 투자로 연결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5.K-POP 팬덤의 필수품, 이제는 포토카드 대신 ETF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또한 동반 성장하는 추세다. 과거에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앨범이나 굿즈를 구매하며 팬심을 표현했다면, 이제는 해당 소속사의 주식을 사거나 관련 ETF에 투자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새로운 팬덤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ETF는 4대 대형 기획사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여러 그룹을 동시에 좋아하는 '올팬' 기질의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 할 수 있다. 포토카드를 모으듯 이 ETF를 한 주씩 모아가며, 내가 사랑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