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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200커뮤니케이션서비스

2026.09.11 전일 종가 19,310 · 전 거래일 대비 -0.16% · KOSCOM 종가 기준

1.종목 개요

  • 이 ETF는 한국의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소위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의 핵심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IT와 미디어 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부터 통신 3사, 하이브 같은 엔터주까지 한 번에 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 즉, 'TIGER 200 커뮤니케이션서비스' ETF 하나만 사더라도, 국내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산업 전반의 성장세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게임, 통신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싶지만 개별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 이 ETF는 한국거래소(KRX)에서 발표하는 '코스피 200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코스피 200에 포함된 종목들 중 글로벌 산업분류기준(GICS)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로 분류된 기업들로 구성된다.

  • 운용 전략으로는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을 편입하는 '완전복제'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시장 상황이나 수급 여건에 따라 일부 종목만으로 지수 움직임을 따라가는 '부분복제' 전략도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ETF의 순자산가치 변동률을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기초지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종목을 변경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새로운 기업이 편입되기도 하고, 반대로 부진한 기업이 빠지기도 하면서 지수의 대표성과 투자 매력을 유지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 운용사는 국내 ETF 시장의 강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고 있으며, 총보수는 연 0.4% 수준이다. 이는 운용, 지정참가, 신탁, 일반사무 등의 보수가 모두 포함된 비용이다.

  • 2026년 2월 기준으로 NAVER, KT, 카카오, SK텔레콤, 하이브, 크래프톤, LG유플러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제일기획 등이 높은 비중으로 편입되어 있다. 이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사실상 국내 통신 및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들을 모아놓은 '올스타팀'이라고 할 수 있다.

  • 분배금(배당)은 매년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기준일 다음 날부터 7영업일 이내다. 2024년 4월에는 주당 266원의 분배금이 지급된 바 있다.

4.괴리율, 너는 누구냐

  • 이따금씩 이 ETF는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iNAV)의 차이를 나타내는 '괴리율'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024년 12월 12일에는 장 마감 동시호가 시간에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보다 2.02% 낮게 형성되는 음(-)의 괴리가 발생하기도 했다.

  • 이러한 괴리율 확대는 주로 장 마감 동시호가 시간대에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LP는 ETF의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에 수렴하도록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데, 장 마감 시간에는 헤지(위험회피)의 어려움으로 인해 적극적인 호가 제시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 물론 이러한 괴리율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음날에는 LP의 유동성 공급이 재개되면서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단기 매매 관점에서 접근하는 투자자라면 장 마감 시간대의 가격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5.그래서 개미들의 반응은

  •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ETF를 두고 '네카오(네이버, 카카오)와 통신주, 엔터주를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빅테크와 굴뚝주의 애매한 동거'라는 상반된 시각이 공존한다.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는 통신주와 성장성이 높은 플랫폼 및 엔터주가 섞여 있어 포트폴리오의 성격이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 특히 NAVER와 카카오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때는 "통신주가 벌어준 걸 네카오가 다 까먹는다"는 식의 원성이 자자하며, 반대로 엔터주의 주가 변동성이 커질 때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군 입대 리스크까지 신경 써야 하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성에 베팅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여러 종목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소액으로도 관련 산업의 핵심 기업들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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