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목 개요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기초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단순 방산 테마를 넘어, 실제 방산 매출 비중이 높은 '진짜 방산주'를 골라 담아 차별화를 꾀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될 때 강력한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
K-방산의 수출 모멘텀과 AI 기술 도입과 같은 미래 성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과 AI 방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고마진 확보 및 중장기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NH투자증권에서 발표하는 'iSelect K방산TOP10 지수(Price Return)'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국내 상장 기업 중 방위산업 관련 키워드 분석을 통해 선별된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단순 시가총액이 아닌 방산 관련도, 수출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종목을 선정한다.
기초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정방향 2배로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즉, 기초지수가 하루 동안 1% 상승하면 이 ETF의 순자산가치(NAV)는 2% 상승하고, 반대로 1% 하락하면 2% 하락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레버리지 효과는 단기적인 방향성 매매에 활용될 수 있지만, 장기 투자 시에는 변동성으로 인한 복리 효과(음의 복리)로 인해 기초지수 누적 수익률의 2배와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선물, 스왑 등 파생상품을 활용하여 레버리지 효과를 구현한다. 주로 주가지수 선물을 매수하여 기초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전략을 사용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적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조정(리밸런싱)을 실행한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운용사는 국내 ETF 시장의 강자인 삼성자산운용이며, KODEX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010년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 ETF를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운용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총 보수는 연 0.64% 수준으로, 이 외에 매매중개수수료 등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2026년 3월 기준으로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이 주요 구성 종목으로 포함되어 있다. 특히 방산 매출 비중이 높은 상위 4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AI 방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도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단순 시가총액 비중과는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4.지정학적 리스크의 양날의 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이란과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었을 때 하루에 28.5%라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동성은 양날의 검과 같다. 글로벌 정세가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거나 예상치 못한 평화 무드가 조성될 경우, 기초자산 가치가 급락하며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방산주는 단순한 성장주가 아닌, 국제 정세라는 거대한 변수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리스크 수혜주' 혹은 '피해주'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5.레버리지 ETF의 숙명, 괴리율과 추적오차
레버리지 ETF는 구조적인 특성상 시장 가격과 순자산가치(NAV) 사이의 차이인 괴리율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와 같이 특정 테마에 집중하고 변동성이 큰 종목들을 담고 있는 경우, 시장이 급변동할 때 괴리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근 중동 사태로 국내 증시가 급락했을 때, 이 ETF는 기초자산 가치 하락 속도를 시장 가격이 따라가지 못해 양(+)의 괴리율이 발생하며 거래소의 공시 대상이 되기도 했다. 유동성공급자(LP)가 호가를 제시하며 괴리를 줄이려 노력하지만, 개별 종목이 상한가에 도달하는 등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현재가가 순자산가치에 비해 고평가 혹은 저평가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매매에 임해야 의도치 않은 손실을 피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