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목 개요
국내 혁신기술테마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와 같은 미래 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시장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ETF와는 달리, 펀드매니저가 유망하다고 판단하는 종목을 적극적으로 편입하고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혁신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그만큼 높은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는 상품이기도 하다. 액티브 운용 방식의 특성상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2.기초지수 및 추종 전략
이 ETF는 특정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 아닌, 비교지수인 ‘FnGuide 혁신기술 테마 지수’ 대비 초과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비교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에서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혁신기술 관련 테마 종목들로 구성된다.
운용 전략의 핵심은 삼성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한 종목 선정과 비중 조절에 있다. 펀드매니저는 비교지수 구성종목 외에도 혁신기술 관련 유망 종목을 재량적으로 편입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종목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하여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은 비교지수 구성종목과 유사한 종목으로 채워 상관계수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지만, 나머지 30%는 운용사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운용하여 '알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수 추종의 안정성과 액티브 운용의 수익 추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3.주요 편입 종목 및 운용 정보
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이 맡고 있으며, 총보수는 연 0.50% 수준이다. 이는 일반적인 패시브 ETF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편에 속하는데,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2024년 5월 기준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등 국내 대표 기술주들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이 외에도 한미반도체, HD현대일렉트릭,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ISC, 동진쎄미켐, HPSP 등 반도체 및 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들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해 있어, 대한민국 기술주의 미래에 베팅하는 상품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4.분배금 지급 히스토리
이 ETF는 분배금, 즉 배당에 대한 기대를 하기보다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자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더 적합한 상품이다. 2020년 10월 상장 이후 분배금을 지급한 이력이 거의 없는데, 이는 ETF가 편입한 기술주들이 배당보다는 성장을 위한 재투자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발생한 수익은 대부분 ETF 내에 유보되어 순자산가치(NAV) 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배당 투자자보다는 성장주 투자를 통해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어울린다.
5.커뮤니티 반응 및 밈
'코혁테'라는 줄임말로 불리며, 기술주 투자자들 사이에서 종종 언급되는 ETF다. 특히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혔을 때, 지수 전체에 투자하는 것보다 유망한 섹터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대안으로 고려하곤 한다. 커뮤니티에서는 "결국 믿을 건 기술주뿐"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투자자도 있지만, "액티브라면서 왜 시장 수익률도 못 따라가냐"는 식의 비판적인 의견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액티브 펀드의 특성상 운용 성과가 시장 상황과 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